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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도를 끝으로 강원대학교 21학번이 되는 한규량입니다.
입시를 하기 전엔, 예전부터 연기 쪽의 분야를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과연 이 길을 내가 버티고 잘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제 자신이 남들보다 못하다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자신감도 많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해, 본스타 연기학원에 오게 되면서 제 성격이나 사람들과 지내는 태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들께 많은 배움을 받고 가는거 같아 한 분 한 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몸이 많이 뻣뻣한 저에게 스트레칭 방법과 무용을 어떻게 하면 더 크고 멋있게 할 수 있는 가에 대해
자세하고도 수행하기 쉽게 가르쳐주신 김현주 선생님.
목소리 때문에 낮은 음역대만 도전했던 저에게 더 높은 고음과 그 길을 열어주신 유재욱 선생님.
그리고, 제 입시의 처음이자 마지막까지 입시의 길을 함께 걸어와주시고 응원과 걱정,
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바로 잡기 위한 꾸지람.
입시 연기에 대한 방향과 틀에 박힌 연기가 아닌 '나' 자신으로서 할 수 있는 연기를 몸소 깨우쳐주신
김효진 선생님과 임동민 선생님.
대학에 들어가서도 존경하고 시간 날때마다 연락드리며 잊지 않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러셨죠. 도중에 연기의 꿈을 잃지 않고 나중에도 연기하는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같이 입시한 민준이랑 배현, 강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겠지만,
너희가 형이랑 어색하지 않고 장난도 쳐주고 같이 놀아준 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입시도 끝났고 다시 만날 날 기대하면서 언젠간 무대에서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끝으로, 본스타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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