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의 10가지 원칙]

1. 오디션은 시험이 아니에요

- 심사위원은 당신을 시험에서 떨어뜨리려는 게 아니다.

- 심사위원은 당신이 잘하길 바란다.

- 만약 심사위원이 심술궂거나 피곤해 보인다고 해도 개의치 말라.

그건 당신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 심사위원은 수십, 수백 명을 며칠, 몇 주 동안 봐야 한다.

그러니 심사위원의 표정이나 말투는 상관하지 말라.

2. 우리는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거예요

- 심사의 기본 목적은 특정 공연과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을 뽑는 게 맞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 우리는 우리와 함께 일하고 대화하고 고민할 사람을 뽑는 것이다.

- 그러니 제발, 무언가 질문을 하면 제대로 답을 하라.

놀라거나 떨지 말고 자연스럽게 대답할 준비를 해오라.

3. 좋은 인상을 남겨라

- 심사위원은 당신이 들어올 때부터 당신을 주목한다.

- 걸음걸이, 눈빛, 손동작에서 풍겨나는 긍정적 이미지,

기분좋은 표정과 같은 것도 중요하다.

- 절대 의기소침해 있지 말라. 그러면 우리도 당신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

4. 숨기지 말고 솔직히 긍정적으로

- 당신의 과거 경력과 이력을 숨기지도 말고 꾸미지도 말고 말하라.

그것도 당신의 일부다.

- 과거의 공연팀, 다녔던 학교와 학원에 대해 비난하지 말라.

우리는 긍정적인 사람을 원한다.

- 심사위원들은 솔직하고 긍정적인 사람과 일을 하고 싶어 한다.

5. 당신이 읽을 수 있는 거 압니다

- 악보나 대본을 보고 노래하거나 읽으면 당연히 감점.

- 심사란 단순히 그 사람이 가진 능력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준비성, 성실성도 보는 것이다.

- 악보나 대본을 모두 외우는 건 기본이다.

6. 즉석에서 노래를 시켰을 때는?

- 물론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해서 여분의 곡을 준비했어야 한다.

준비된 사람을 우리는 원한다.

- 즉석에서 한 곡을 더 해보라고 하면 당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의

클라이막스를 하라.

- 그리고 시킨다고 급하게 하지는 말고, 약간의 시간이라도 목을 풀고,

조금 연습을 한 뒤 심호흡을 하라.

7. 이건 기본 중의 기본인데요

- 준비물(악보, 대본, MR, 반주자, 수험표 등)을 안 가져오는 사람이 종종 있다.

정말로. 당연히 불합격.

- 준비물을 안 가져오는 것은 당신이 프로가 될 준비가 안 되었다는 뜻이다.

- 심사위원에 따라서 다르지만 준비부족을 모욕으로까지 여기는 사람도 있다.

8. 넣어둬 넣어둬

- 오디션장에 들어올 때는 소품이 아니라면 아무 것도 가지고 들어오지 말라.

(코트, 핸드백, 손난로 등)

- 심지어... 애완동물을 데리고 온 사람도 있었다......

9. 쇼는 나중에 무대 위에서

- 가끔 쇼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진한 분장, 코스튬, 지정되지 않은 소품 등.

역효과다.

- 지정되지 않은 준비를 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반칙으로 본다.

- 심사위원은 다른 어떤 것의 도움도 없이 자신의 실력으로 자신을 입증하는

사람을 원한다.

10. 만약 떨어지더라도

- 모두가 다 합격할 수는 없다. 누군가는 떨어지고 그것이 당신이 될 수도 있다.

- 그것은 당신이 못했다는 뜻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더 잘했다는 뜻이다.

- 떨어졌다면 자신이 왜 못했는지에 매달리지 말고

당신보다 더 잘한 사람의 장점을 분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