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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스릴러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출연확정

임동민님 | 2021.01.18 12:18 | 조회 131
이병헌 출연확정, `콘크리트 유토피아` 재난 스릴러 주연
이병헌 출연확정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뭉쳤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엄태화 감독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에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2014년부터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 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 변해가는 적나라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 호평과 인기를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이병헌은 위기 상황 속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아파트'를 이끄는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을 맡았다. 최근 '이태원 클라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등 스크린과 TV를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쳐 온 배우 박서준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민성' 역을 맡았다. 성실한 남편이자 공무원이었지만 위기를 맞닥뜨리며 점차 대범하게 변화해가는 '민성' 역의 박서준은 극단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8년 280만 명을 동원하며 국민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킨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명화' 역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민성'의 아내인 '명화'는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보는 따뜻하고 단단한 인물. 박보영은 인간미와 강인함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_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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