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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2주 연기된다 '규모 대폭축소'

임동민님 | 2020.09.14 13:55 | 조회 33
10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2주 연기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 취소…필름마켓 등은 온라인
거리두기 2단계 지속 시 취소할 수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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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내달로 예정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형식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해외 많은 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로 취소하거나 온라인 진행으로 대체하는 상황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프라인 개최를 준비하던 중 지난 달 중순께 발생한 수도권 집단감염에 따른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영화제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임시총회를 갖게 됐다.

총회 결과 부산국제영화제는 개최 일정을 2주 연기하고, 개최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 이에 따라 10월 7일(수)부터 10월 16일(금)까지 일정을 예고했던 영화제는 10월 21일(수)부터 10월 30일(금)까지로 조정해 열린다. 추석 직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안전한 영화제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개최 일정을 변경했다는 게 영화제 측의 설명이다.

개·폐막식과 레드카펫, 많은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의 야외 행사와 소규모 모임은 일절 진행하지 않는다. 해외 영화관계자 역시 초청하지 않는다. 영화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열었던 리셉션 및 파티도 모두 취소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강력한 방역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모두 취소하고 영화 상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영화제 선정작 상영은 센텀시티 영화의전당에서만 진행되며,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지키며 운영할 것이다”고 알렸다.

또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 포럼은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거나, 그 이상으로 격상될 경우에도 영화제가 취소될 수 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영화제 개최 관련 구체적인 내용과 선정작 발표는 오는 14일(월) 오후 3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진행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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