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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2> 보기 전 <킹스맨 1> 3분 만에 정리

Tae쌤님 | 2017.09.28 11:23 | 조회 54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싶은데 1편을 보지 않았거나, 봤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분들 계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줄거리 완벽 정리! 바로 확인해볼까요?

*당연히 이곳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포일러 밭입니다!


1997년 중동, 킹스맨 요원들이 취조하던 테러단체의 조직원이 자폭을 시도합니다. 그때 한 요원이 자신의 몸을 던져 동료들의 목숨을 구하고 사망하는데, 그가 바로 에그시 언윈(태런 에저튼)의 아버지였죠. 이후 그 자리에 있던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동료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그의 가족을 찾아가 메달을 전해줍니다. 이 메달은 훗날 에그시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버리게 되죠.

그 후 17년이 지나 에그시의 엄마는 동네 깡패(?) 딘 베이커의 애인이 되었고, 에그시는 높은 IQ에 주니어 체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경력이 있지만 학교도 중퇴하고 해병대도 중도 하차하며 이른바 루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그시는 딘의 부하들과 시비가 붙으며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이때 그 메달을 사용해 경찰서에서 빠져나오죠. 그리고 해리와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근처 펍에서 대화를 하던 도중 또 다시 딘의 부하들을 맞닥뜨리는데요. 여기서 그 유명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는 명대사와 함께 폭풍액션신이 나오죠. 한바탕 몸을 푼 이후 해리는 에그시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마침 공석이 생겨 진행중이던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킵니다. 그렇게 에그시는 킹스맨 양복점에 (있는 비밀 통로로) 가서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킹스맨 선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에그시가 킹스맨이 되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고 있을 무렵,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은 '지구 환경 보호'라는 명목 아래 인류를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핸드폰에 끼울 수 있는 유심카드를 무료로 사람들에게 배포하는데요. 인간의 공격성을 극대화하고 이성을 꺼버리는 역할을 하는 이 유심카드를 통해 발렌타인은 인류를 몰살시킬 계획이었죠.

하지만 부와 권력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고 동참할 것을 제안하며, (당사자들은 모르지만) 혹시 모를 배신에 대비에 몸 안에 칩을 심어놓습니다. 그들은 이 칩이 자신의 목숨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반대로 그 칩을 원격으로 조종하면 발렌타인이 언제든 그들의 머리를 폭파시킬 수 있었던 것!

발렌타인이 각국의 명사들을 꼬드기며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을 때, 에그시는 킹스맨 선발 시험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반면 록시(소피 쿡슨)는 코드네임 랜슬롯을 부여받으며 정식 킹스맨이 됩니다. 탈락한 에그시는 화가 나 아서(마이클 케인)의 차를 훔쳐 가지만, 해리의 원격 조정으로 그의 집에 가게 됩니다.

해리는 에그시를 집에 두고 발렌타인이 일을 꾸미고 있는 사우스 글레이드 교회로 향합니다. 그곳은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인종차별주의들이 잔뜩 모여있는 곳이었죠. 해리가 교회에 도착해 탐색하고 있던 그때! 발렌타인이 어떤 기계를 작동시키자 교회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날뛰기 시작하며 대학살극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해리 또한 자제력을 잃고 모든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이 장면이 1편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 학살 장면입니다. (이 장면이 <올드보이>의 장도리신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는 건 유명하죠.) 그리고 정신을 차린 뒤 교회에서 나온 해리는 교회 앞에 있던 발렌타인을 만나게 되고, 그가 쏜 총을 머리를 맞고 쓰러집니다. 당시에는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그!

이 모든 걸 지켜본 에그시는 분노에 휩싸여 킹스맨 본부로 찾아가 아서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런데 아서가, 아서가..! 알고 보니 발렌타인의 편이었던 것! 아서는 해리의 죽음을 추모하며 에그시에게 따라준 추모주에 독을 탔고, 이를 잽싸게 눈치챈 에그시는 아서와 자신의 잔을 바꿔치기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납니다. 대신 아서는 안녕..!

이후 에그시는 멀린, 록시와 함께 발렌타인이 만들어놓은 벙커로 향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멀린이 발렌타인의 칩을 역이용하며 또 하나의 명장면이 나오죠. 칩을 이식한 세계 명사들의 머리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에 맞춰 팡팡 터지는 바로 그 장면. 너무나 잔인하지만 만화처럼 그려내 오히려 웃음이 나왔던 장면이죠. 여담으로 이 영화를 극장에서 4D로 보면 이 장면에서 비눗방울이 쏟아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충격(!)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파티장을 향해 가던 에그시는 벙커 안 감옥에 갇힌 스웨덴의 틸디 공주(한나 알스트룀)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아직 살아있던 발렌타인과 그의 부하 가젤(소피아 부텔라)과 한바탕 싸움을 벌이러 갑니다. 결국 에그시는 둘을 모두 죽이고 세상을 구하죠! 그리고 당당하게 틸디 공주를 만나러 갑니다.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에그시는 해리와 함께 갔던 그 펍에서 딘 일행을 만나게 되고, 딘에게 매너가 무엇인지 알려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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