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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출품작 총 1330편… 역대 최다

울림님 | 2022.02.16 14:26 | 조회 69


올해 23번째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이 1330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72일 동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한국영화 부문에 총 133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출품작 1129편보다 201편(17.8%)이 늘어난 것이자 그동안 가장 많은 출품작을 기록했던 21회 때보다 100여편이 많은, 역대 최다 수준이다.

부분별로는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소개하는 ‘한국경쟁’이 124편이다. 또 다양한 장르의 국내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한국단편경쟁’에는 1169편을, 전북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모’에서는 37편을 각각 출품했다.

이는 국내 영화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화 촬영 방법과 대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로 해석된다.

장르별로는 한국경쟁에서 극영화가 86편(69.4%)으로 전체 출품작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다큐멘터리 26편(21.0%), 애니메이션 1편(0.8%), 실험영화 9편(7.3%), 기타 2편(1.6%) 등 순이다.



한국단편경쟁에서는 극영화 934편(79.9%), 다큐멘터리 37편(3.2%), 애니메이션 120편(10.3%), 실험영화 67편(5.7%), 기타 11편(0.9%)이다. 단편 역시 극영화를 위주로 제작됐으나, 작가들이 단편 애니메이션과 실험영화 영역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제작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영화 출품작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은 저마다 돌파구를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온 힘을 다해 작품을 완성한 만큼, 진지하고 겸허한 자세로 상영작 심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해외영화(국제경쟁) 부문에서도 지난해 398편보다 93편(23.4%) 많은 491편이 접수됐다. 이로써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공모작은 총 1821편으로 지난해 출품작 1527편보다 294편(19.3%) 늘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에 접수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해 본선 진출작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 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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