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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과 ‘오징어게임’의 정호연이 세계 연예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꼽혔다. 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에 이들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윤여정에 대해 “40년 넘게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은 ‘미나리’로 할리우드 데뷔를 한 2021년 주목했다”면서 “그가 연기한 순자는 관객들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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