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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황희 “첫 의사 역 도전, 어려운 만큼 책임감 커”

다솜T님 | 2019.09.16 14:05 | 조회 21

황희가 ‘의사요한’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에 대해 밝혔다.

9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황희는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이유준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황희는 차요한(지성 분)에게 이해심과 배려가 넘치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강미래(정민아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황희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한 작품이다. 팀워크가 돋보였다. 가장 중요시한게 팀워크였는데 항상 같이 다니다보니 재미있게 촬영 잘 마친 것 같다. 많이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방송 후 달라진 주변의 반응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황희는 “밖에 잘 안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운동하러 다니거나 잠깐 집 앞이나 식당에 갔을 때 사장님이나 헬스장 어르신들이 말씀을 걸어주시면 많이 작품을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며 “작품이 방영됐을 때 ‘의사양반’이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황희는 첫 의사 캐릭터에 도전했다. 그는 이에 대해 “미지의 캐릭터고 전문성을 필요로 해서 많이 두려웠는데, 사전 교육을 충분히 받았고 자문 선생님도 현장에 계셔서 도움을 받았다. 용어가 어려웠지만 재밌었던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의사요한’은 실제 사회적으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존엄사를 비롯해 희귀병을 소재로 내세워 기존 의학드라마와 차별성을 더했다. 황희는 “드라마에서 병명이 나왔을 때 어떤 의사 분들은 생소해 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만큼 진짜 알려지지 않은 병들을 주제로 에피소드를 삼았다”며 “고통을 느낄 수 없는 환자부터 환자 한 명 한 명 다 기억에 남았다. 그 중에서도 이기석 역을 맡은 윤찬영이라는 배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역할인데 나이에 상관없이 멋지게 해낸 것 같아서 대견하다”고 전했다.

황희는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의사요한’에서도 이유준 노트를 작성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황희는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인물 패치가 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의사요한’을 들어가게 됐을 때 패치되는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머릿속에서 인물에 대해 계속 그려본다. 메모장 같은데다가 이유준이라는 인물을 복잡하게 적어낸다. 그리고 인물을 점점 단순하게 그려내는 과정을 거친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황희는 “역할이 커지니까 사명감도 커지고 소명의식도 생기니까 스스로를 몰아가게 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그래도 그 과정이 재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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