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세에서 코나 입으로 천천히 숨을 들이 마시면서 배를 아래, 양 옆, 뒤로 고르게 부풀려 본다. 복식 호흡을 처음 해 보거나, 경험이 있더라도 앞으로만 배를 부풀리던 사람들은 특히 양 옆과 뒤가당기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올바른 느낌이므로 괜찮다.

연습을 반복하면 몸이 익숙해져서 점점 자연스럽고 편해질 것이다. 너무 당기거나 빵빵하게 부풀지 않은 만큼 편안하게 호흡을 충분히 마셨으면, 절대 호흡을 더마시기 위해 어깨를 들어 올리지 않는다. 압력이 너무 세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에 너무 세게 호흡이 터져 나오게 되면 목이 편안하게 열릴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절대로 힘을 주어서 호흡을 잡거나 버티고 있지 말고, 다 들이 마신 직후 숨을 천천히 내쉬기 시작한다. 절대 숨을 세게 불지 말고 입을 휘파람 불듯 가볍게 모아 호흡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해본다.

핌을 주어 짜지 않으면서 아주 서서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풀었던 배 주위가 꺼져 들어가도록 가만히 놓는다. 이때 호흡이 나오는 시간이 최소한 10초 이상이 되도록 최대한 호흡을아낀다. 자연스럽게 나오던 호흡이 멈추면 거기서 억지로 배를 더 쥐어짜며 호흡을 더 내쉬려고 하지 않는다. 이방법을 수 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