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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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지
우리..헤어지자. 헤어지자고.
(이찬혁: 니가 지금 굉장히 큰 오해를 하고있는 것 같으니까 그냥 말할게. 그 누나 삼촌이 금은방을 하시거든? 그래서 내가...)
어. 알아. 나 생일선물 사주려고 그랬다며...
나는 찬혁아,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도 알고 아무리 예쁜 여자가 들이대도 절대 한눈 안 팔 거라는 것도 알아.
근데 있잖아...
너랑 있으면 매일매일 내 자존감이 바닥을 쳐.
저 남자가 왜 저 여자를 만나지? 여자가 돈이 많은가 보다. 내가 꼬시면 넘어오지 않을까?
너랑 만나면서 매일 듣는 이 말들에 나 4년 동안 한 번도 슬프지 않은 적이 없었어.
그리고 이쯤 되니까 그 사람들 말이 맞는 것 같아.
아까도 가람 언니랑 같이 서있는데 솔직히 내가 봐도 그 언니가 너랑 더 잘 어울리더라...
(이찬혁: 야, 너 되게 섭섭하게 말한다. 그런 되도 않은 소리듣고 흔들릴 만큼 내가 너한테 준 확신이 없어? 야, 나는 네가 똑똑하니까 그 정도 사리 분별은 하고 있을 줄 알았어!)
아니, 나 그런 척 한 거야.
네가 나 얼마나 신경쓰고 노력해주는지 아니까 안 그런 척, 멋있는 척, 하고 있었는데 사실 나 되게 찌질해.
속으로 맨날 눈치보고 기죽어있고 그러다 혼자 막 위로도 하고 그래.
근데 이걸 몇 년을 반복하다보니까 좀 많이 지쳐.
내가 이 관계를 유지할 만큼 멘탈이 강하지가 않나봐.
그래서 나 이제 그만 찌질하고 싶어. 너 안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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