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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 주지훈대사.

박주용님 | 2019.08.12 12:03 | 조회 98

<암수살인> 주지훈


요새도 증거 를 조작하는 경찰이 있습니까 ?
(형민 : 무슨 증거?)

형사들이 특진에 눈이 멀어가, 제가 수진이를 직일 때 썼던 증거들을 싹 다 조작했다 이 말 입니다. 
(형민 : 니가 안 죽였단 말이가?
그 말에 칵- 하고 코를 삼키는 태오, 나름 억울하단 표정을 지으며)
내가 직인 거는 맞습니다. 그란데 형사들이 제출한 옷하고 테이프는 전부  가짭니다 . 
(잠시 태오의 얼굴을 노려보던 형민이 쓱 일어서며
형민 : 느그 변호사랑 이야기 해라..
그러자 갑자기 펜으로 종이 위에 뭔가를 쓱쓱 그리기 시작하는 태오.  서서 잠시 태오가 하는 꼴을 지켜보는 형민.  쓱- 다 그린 약도를 형민에게 내밀며)

이게 함 가 보이소.. 거기 수진이 옷하고 팔 다리를 묶었던 청 테이프가 다  있을 겁니다 . 
(형민 : 내가 와? )
(눈을 동그랗게 뜨고 )  나머지 여섯 명~! 그기 궁금해서 찾아 온 거 아입니까?
(주름진 눈으로 태오를 내려다보는 형민. 태오가 마치 무슨 내기라도 걸려는 듯)
사람이 일곱 토막 납니까, 안 납니까?
(그러자 또 다른 종이 위에 뭔가를 쓱쓱 그리는 태오. 형민이 종이를 내려다보면 대충 그린 사람의 몸에다 선을 찍찍 긋는 태오. )
이래, 이래.. 안 잘라 본 사람은 모른다니까요..
(머리.. 팔 두 개 .. 몸통.. 다리 두 개 .. 여섯 토막뿐이다 .  형민이 눈으로 세어보며
형민 : 여섯 개네..
그러자 무릎과 배꼽 사이를 스-윽 긋는 태오. 자신의 뒤쪽 꼬리뼈를 가리키며)
요게 감자는.. 칼 손잡이로 탁- 탁- 치믄 쑥 빠집니다..
(형민 : 그란데 ? 허수진이는 와 토막을 안 냈노? )
처음에 팔을 자르고 있는데, 가시나 눈까리가 내를 빤히 쳐다 보는 기라요..  와~ 고마 비는 억수로 내리지.. 가시나 그기 하도 반항이 심해가 나도 많이 지쳤지.. (고개를 절레절레) 갑자기 만사가 다 귀찮아지면서.. 내가 와 그런 빙신 같은 짓을 했는지.. 참 내..
(형민 : 죽인 거를 후회 한단 말이가? )
아니 이~ 고마 하던 대로 했어야 한다 이 말이죠!! 정확한 테크닉! 예? 완벽한 마무리! 예? 그거를 어기는 바람에 내가 20 년을  법자 로 살게 생깄다 아입니까? 씨발거..
(형민 : 좋다.. 그라믄 나머지는 누구 누구고? )
인자, 궁금하죠?  그라믄 뭐.. 나도 좀 혜택 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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