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 서이수

생각하니까 억울해서요

고백부터 이별통보까지 자기멋대루!

거짓말이나 하구..

내가 김도진씨 싫어하기전까지 나 안싫어한댔잖아요!

오늘도 기지만 내일도 길꺼다,

모레도 급해도 근 한달간은 기야

그러니 한달정도는 안심해도된다고,

근한달은 서이수 사랑하는걸로

당신이 당신입으로 말했잖아!

하.. 김도진씨한테 벌어진일이 얼마나 엄청난일인진 알아요.

그런데 난 김도진씨 걱정은 하나도 안되.

댁같은 남자가 뭐가 좋다고 하루에도 열두번씩 보고싶어 죽겠는 내가 걱정이지!

그러니까 이별은 내방식에 맞춰요.

앞으로 이시간 이후부터 내가 부르면 뭘하고 있든 나와요.

내가 싫어하기전에 나 싫어하지 않겠다는 약속

향후 한달간은 서이수 사랑하겠다는 약속, 그거 지키라구.

내가 댁이 안보고 싶어지고 더이상 생각안날때까지

그래서 헤어질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라구.

내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