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배우의 꿈! 이제 본스타 잠실송파연기학원과 함께하세요.
나도 할 수 있다! 는 열정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잠실송파연기학원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2인대사] 나의해방일지 남녀2인대사

정은선선생님님 | 2023.02.20 16:20 | 조회 458

드라마 < 나의 해방일지 > 염창희 (이민기), 이예린 (전수진) 남녀 2인대사

염창희 : 금방 간다고 근처라고!

(통화 끊으면서)

그니까 나랑 톡 하면서 그놈이랑도 톡 하고 있었던 거 아니야! 동시에! 새벽 한시에 막 양쪽 창 왔다 갔다!

​이예린 : 넌 안 그래? 두, 세 톡 방 왔다 갔다 사람들 다해.

염창희 : 새벽 한시에 애인이랑 톡 하면서 딴 놈이랑은 안 그래. 딴 놈이랑 톡 하다가 애인한테 ‘나도 보고 싶어요 상무님’ 썼다가 훅 지우고 그딴 짓은 안 해. 애인이랑 톡 하다가 저쪽 방에 막 하트하트하트, 막 ㅋㅋㅋㅋ 보내지 않는다고.

​이예린 : 아니 내가 만나서 끼를 부렸어 뭘 했어. 아, 원래 문자는 훨씬 상냥해야 돼 안 보이니까. 이게 웃으면서 하는 말이지 정색하면서 하는 말인지 모르니까. 어? 그래서 ㅎㅎㅎ, ㅋㅋㅋ 정신없이 갖다 붙이는 거야. 넌 그렇게 안 써?

​염창희 : 그래서 보고 싶단 말도 막 하고 그러는 거냐 막? 막 상냥해야 돼서?

​이예린 : 보고 싶다는 말이 뭐? 난 BTS도 보고 싶고, 우리 할머니도 보고 싶고, 삼촌도 보고 싶고, 보고 싶은 사람 엄청 많아. 넌 보고 싶은 사람 없어? 넌 보고 싶단 말도 안 하고 사냐?

​염창희 :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한단 말인 거 모르냐?

​이예린 : 그건 너한테나, 너한테나 그런 말이고.

​염창희 : 사람들한테 물어봐. 새벽 한시에 보고 싶다고 톡 주고받는 남녀가 그게 아무 사이가 아닌가. (전화받으며) 아! 기다리라고 좀!!!

​이예린 : 야 그래 물어보자. 누구한테 물어볼까?

​염창희 : 물어봐!!

​이예린 : 넌 이 와중에도 혼자 택시 타고 갈까 봐 그게 걱정이지? 여기서 보자고 한 것도 너 집에 가기 편하려 그런 거잖아. 마지막인데 그러고 싶냐?

​염창희 : 어, 아주 무지 그러고 싶어. 마지막인데 한 번쯤 중간에서 만나는 이게 뭐 어때서. 나 너 만나는 동안 맨날 너네 동네까지 갔어. 강북에서 우리 집이 얼마나 먼지는 아냐? 너랑 헤어지고 나 맨날 우리 집까지 한 시간 반 걸려서 갔어.

​이예린 : 그건 네 사정이고 누가 그렇게 멀리 살래?


twitter facebook google+
420개 (5/35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정은선선생님
66
23.04.03
정은선선생님
124
23.03.27
정은선선생님
180
23.03.20
정은선선생님
121
23.03.18
정은선선생님
52
23.03.06
정은선선생님
72
23.02.27
정은선선생님
459
23.02.20
소연샘
116
23.02.17
정은선선생님
116
23.01.30
소연샘
156
23.01.19
정은선선생님
189
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