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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독백] 드라마 '갯마을차차차'

승현T님 | 2022.10.24 11:14 | 조회 87

앞으로 계속 이럴 거야? 그냥 아는 사람, 그냥 회사원... 

뭐 하나 얘기해 주지도 않고 그냥 다 이렇게 얼버무릴 거냐고

나는 다 보여줬잖아. 우리 아빠, 새어머니... 그리고 바보처럼 취한 모습도

나는 홍반장이라면 다 괜찮을 거 같은데 홍반장은 안 그래

난 있잖아. 오늘 윤경 씨가 너무 부러웠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순간도 같이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있어서

아니 버킷리스트 해주겠다는 약속은 지키면서.

그 온갖 것들은 다 해주면서 왜 정작 중요한 건 안 해줘

왜 홍반장에 대한 얘기는 안 해? 대체 뭐가 그렇게 어려워

난 있잖아 홍반장이 진짜 너무 좋아. 그래서 알고 싶어

홍반장이 어떤 삶을 살았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홍반장이랑 내가 우리가 되는 순간을 꿈꿨는데

무슨 말이라도 좀 해봐. 왜 자꾸 내가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해?

왜 자꾸 멀어져? 왜 자꾸 낯설어져? 난 이제 홍반장이 누군지 모르겠어. 어떤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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