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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대본]tvn 두번째 스무살 2인 대사

효진T님 | 2020.03.09 15:07 | 조회 59
[드라마대본]tvn 두번째 스무살 2인 대사

tvn 드라마 " 두번째 스무살" - 최지우, 이상윤 2인 장면 대사

 

 

현석 : 웬일이야?

 

노라 : 어제 와서 일 도와주기로 해놓고는 내가 깜빡했잖아.

 

현석 : 어제였잖아.

 

노라 : 응?

 

현석 : 왜 네 맘대로 아무 때나 오냐고. 안보여? 나 오늘 친구들하고 파티 있어 그만가

 

노라 : 파티?

 

현석: 내가 한동안 아주 쓸 때 없는 일에 시간 쓰고, 에너지 낭비하느라 못 챙겼거든. 내 진짜 친구들.

 

노라 : 그랬구나. 미안. 일 할 줄 알고.

 

현석 : 일하는 거 아닌 줄 알았으면 가라. 그리고 여긴 다시 안 와도 돼. 아니 올 필요 없어, 이제.

 

노라 : 오지 말라고?

 

현석 : 너 정말 내 일이 네 도움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거냐?

 

노라 : 네가 도와 달라고 했잖아.

 

현석 : 너 시한부라서 몇 달 후에 죽을 줄 알고 도와준 거야. 네 남편 몰래 학교 다니게 해줄려고. 근데 너 시한부 아니라며. 학교 다니는 것도 이미 들켰고. 말귀 못 알아 들어? 불쌍해서 도와준 거라고.

 

노라 : 불쌍해서 라고?

 

현석 : 다른 말로 동정심이라고 하지. 안 죽는 줄 알았으면 절대 안했어.

 

노라 : 야. 차...현석.

 

현석 : 알아들었으면 이제 가라.

 

현석 : 야

 

노라 : 뭐?

 

현석 : 강의실에서 보는 것 말고 아는 척하지 말라고 이젠.

 

노라 : 말도 안돼. 아무리 시한부로 잘 못 알았었다고 해도 이러는 게 어딨어? 다시 만나서

너랑 나랑 보낸 시간들이 있는데. 친군데. 우리 화해했잖아?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 돼.

 

현석 : 널 내가 왜 이해 시켜야 되냐? 나는 너 이해되는 줄 알아?

 

노라 : 너 정말.,

 

현석 : 내가 미쳤다 싶거든. 안 죽는 것도 모르고 너 같은 애한테 시간 쓰고 에너지 쓰고 아까워 미치겠으니까. 가라고 네 소중한 집으로. 네 남편한테 가라고 더는 너 보고 싶지 않으니까!

 

노라 : 야 차현석.

 

현석 : 가랬잖아.

 

노라 : 네가 뭔 대 오라가라야. 너 정말 웃긴다 너.

 

현석 : 뭐?

 

노라 : 동정이었다고? 누가 그러랬는데? 내가 너한테 남편 몰래 학교 다니게 해달라고 했어?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고 난리야.

 

현석 : 뭐?

 

노라 : 그래. 고등학교 때 소심하고 쪼잔한게 어디 가겠어? 차현석이 차현석이지.

 

현석 : 야!

 

노라 : 나도 너 필요 없어. 다시 만났을 때 나 너 진짜 싫었거든. 네 수업도 듣기 싫었어. 취소하랬다 다시 들으랬다 남편얘기 묻는 것도 싫었고. 영화관도 해강예고도 다 억지로 끌려 다닌 거야. 하나라도 내가 해달란 것 있었니? 혼자 착각하고 혼자 쇼하고 혼자 화내고! 진짜 지랄하고 있어!

 

현석 : 지랄? 칠칠맞게 수첩 떨어뜨린 건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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