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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3인] 드라마 '멜로가체질'

쏨T님 | 2021.09.10 14:31 | 조회 106
  • 진주: 돈을 줘. 안아주는 건 위로고. 문제 해결을 원하면 돈을 써야지.

     

    한주: 말을 말자

     

    진주: 야 너는 남의 걱정을 네 걱정하듯이 하고 살지 좀 마. 네 걱정하기 안 바빠? 왜 남의 일을 가지고 왜 이렇게 고민해?

     

    한주: 나 사실 그 여자 봤거든.. 클럽에서. 이거 말해야 되나?

     

    은정: 클럽도 갈 수 있고 그런 거지 뭘 그래

     

    한주: 거기서 막 남자랑 뽀뽀를...

     

    진주, 은정:

     

    진주: 뭐 할 수 있어, 할 수 있지. 클럽에서 만난 남녀가 뭐 판문점에서 만난 남북정상도 아니고 양손 부여잡고 인사하면서 제 친구들 쪽으로 같이 넘어가 볼까요? 그럴거야? 뭐 할 수 있어.

     

    한주: 그 우리 설렁탕 먹고 나오는 길에... 그 여자가 .. 그 남자랑 호텔에 들어가는 걸 봤는데...

     

    진주, 은정:

     

    은정: 뭐 잘 못 들어갔을 수도 있지.

     

    진주: . 남친이 야 너 다른 남자랑 호텔 들어가는 거 봤는데 설명해줄래?” 라고 했을 때 여친이 , 그거 잘 못 들어간거야. 전철역인 줄 알고.” 그럼 남친이 아 그랬구나 전철역인 줄 알았구나, 전철역이 오성급인 줄 알았구나. 어우 괜히 걱정했네. 의심해서 미안해, 사랑해하겠다? 헤어지라 그래 그냥.

     

    한주: 넌 그렇게 남 일처럼 말하더라?

     

    진주: 남이니깐.

     

    한주: 아니, 그래서 이걸 말해야 되, 말아야 되?

    진주: , 바로 말하고 비난을 쏟아 부어야지. 대신, 그 옆에 있던 남자새끼도 같이. 세상이 샹년 옆에 있는 샹놈은 잘 안봐요. 샹놈은 원래 샹놈이었으니까, 세상에 널린 게 샹놈이니까. 근데 어쩌다 샹년하나 보면 대단한 샹년처럼 느껴지고, 그게 뭔 자랑이라고 샹놈은 샹년만 얼나게 샹년이라고 욕하고...

     

    한주: 조용! 그만, 정신병자같이... 은정아 네 생각은 어때? 나 죽겠어.

     

    은정: , 좋아.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보자. 나는 역사와 예술이 인문학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예컨대 여자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전쟁에서 전리품 취급을 받았지만 사실 역설적으로...

     

    한주: 그만

     

    은정: 아니, 나는 샹놈과 샹년의 존재가치가 있다 없다보다는 그 수의 균형이 더 중요하다, 그 이해를 위해서ᅟᅥᆫ 역사적으로 거슬러..

     

    한주: 그만! 됐다.. 됐어... 나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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