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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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신
엄마는 형만 이뻐했어.
아버지는 한창 병원 늘리고 환자들한테 치여서 난 관심도 없었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게 엄마 절친 중에 태릉에서 배나무밭 과수원 하는 분이 있었어.
그 집에서 바비큐 파티한다고 초대했는데 엄만 그날도 형만 데려가더라, 나도 정말 따라가고 싶었는데...
갔다 와서 형 말이 배 꽃이 눈처럼 날리는 과수원에서 숯불에 소갈비 구워 먹었다고, 너무 맛있었다고 자랑하는거야,
난 그날 밤 울다 잠들었고...
그런 식이었어 엄만.
내가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날 향한 눈은 아무 감정 없이 드라이한, 그러다 형 볼 땐 가득 사랑이 눈 속에 피어올라.
아니, 말 있잖아, 애도 지 이뻐하고 미워하는 거 안단 말.
이유? 언젠가 할머니랑 얘기하는 거 들었는데 방에서...
아픈 손가락 얘기하다가 엄마가 똑같이 배 아파 낳았어도 덜 아픈 손가락이 있다면서 유신인 이상하게 정이 안간다고..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였겠어. 지금도 못 잊고 이렇게 얘기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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