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을엔 먹태죠.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요맘때. 계절이랑 먹태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아요? 먹태를 처음 먹어봐요? 아 정말요? 저는 계절마다 선호하는 주종이랑 안주가 

따로 있어요. 봄에는 감자전에 막걸리. 여름에는 치즈케익에 화이트 와인, 가을에는 먹태랑 맥

주. 겨울에는 뜨끈~한 곱창전골에 뙇! 소주. ...맛있겠다. 석구씨는 뭐 좋아해요? 아 정말요? 감

자전, 치즈케익, 곱창전골 이걸 못먹어 봤어요? 그래도 한번씩은 꼭 먹어봤을법한 음식들인데?

그럼...다음번에 추운 겨울에 우리 곱창전골 먹으러 가요. 제가 또 끝내주게 하는데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