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배우의 꿈! 이제 본스타 잠실송파연기학원과 함께하세요.
나도 할 수 있다! 는 열정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잠실송파연기학원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남자독백]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정원 역

amadeus님 | 2024.02.23 14:13 | 조회 18
내가 그래서 의사 안 한다고 했잖아! 나도 신부한다고 그랬잖아. 어? 근데 형들이 그랬지? 신부는 언제든지 될 수 있어도 의사는 지금 아니

면 안 된다고. 나 형들 때문에 오래 했어. 어? 나도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거야. 알았지? 알았냐고! 나는 의사 자격이 없어. 이 감정이 주

체가 안돼. 감정 이입이.. 하...남들은 시간 좀 지나면 별일 아닌 거처럼 된다고 그러더라..형 근데 나는 말이야 이 환자한테 퐁.. 저 환자한테 

퐁.. 환장! 환장! 환장을 해요.. 내가..내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안 울었어. 최근에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신부님. 근데 오

늘 민영이 엄마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아이씨.. 환자가 의사를 위로해..형.. 근데 솔직히 그때 세상에서 제일 정말로 체

험할 수 없는 그런 기분과 느낌이었어. 너무 감사하고.. 너무 미안하고..암튼 난 의사 자격이 없어! 너무 힘들어. 나 의사 안 해! 안 그래도 오

늘만 하고 관두려고 했어. 내일 바로 관둘거야.
twitter facebook google+
419개 (1/35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