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프로가 되려면 프로에게 배워야 합니다.
현역에서 직접 검증된 프로페셔널한 트레이너가 지도합니다.
남자독백] 박조열 作 오장군의 발톱 中 집배원
(관객을 향해서) 꼭 내 엄지 발가락만 하군.
(장군과 엄마에게) 20년전에 서쪽나라와 전쟁이 벌어졌을땐 나두 출전했었죠.
난 키가 큰 덕에 중대 연락병으로 뽑혔습니다.
전쟁이 끝난때 까지 난 중대 지휘소와 대대지휘소 사이를 365회나 왕복했습니다.
난 참 운이 좋았죠. (손가락으로 몸의 여기저기를 총알이 지나가는 흉내를 내면서)
총알이 한번은 여기를 스쳐 지나가고 또 한번은 여기를 스쳐 지나가고,
또 한번은 여기를 스쳐 지나가고 또 한번은 여기를 스쳐 지나갔어요.
하지만 난 여지껏 우리 어머니에게만은 이 얘길 안했습니다.
어머니가 이 얘길 들으면 얼마나 놀라겠습니까?
(마치 그리운 옛날을 회상하는듯한 자세로) 그 전쟁때 생각을 할적마다
나는 꿈꾸는 듯한 기분이 되곤 하죠.
(손가락으로 총알이 여기저기를 지나간 흉내를 되풀이 하고 나서
오장군과 엄마의 존재를 잃어버린듯 휘적휘적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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