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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연기,연극영화과입시 여자독백 아서밀러 작 세일즈맨의 죽음 中 린다 독백

효진T님 | 2021.07.12 16:27 | 조회 140

세일즈맨의 죽음 / 린다

 

 

너희들 어디 갔었니?

 

(린다, 꽃을 치자 비프의 발 앞에 떨어진다. 

비프는 조금 전 주방으로 들어와서 문을 닫고 있던 참이다. 

린다, 말없이 비프를 응시한다. 해피의 말을 가로 막고, 비프에게 사납게)

 

넌 아버지가 사시건 돌아가시건 아무 관심도 없니? 

내 눈앞에서 사라져버려라! 여기서 나가! 그건 안 될 소리다. (비프 쪽으로 소리 지른다)

너 아버지께 저녁을 사드린다고 그랬지. 아침부터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아니? 

(비프, 양친의 침실에 나타나서 돌아보고 나온다)

그리고 아버질 거기다 버려 둬?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그런 짓은 못 할 거다. 

하필 오늘 저녁 따라 계집애들한테 가야된단 말이냐? 

더러운 창부년들한테. 똑같은 것들이야. 둘 다 나가거라. 다시는 돌아오지 마.

 이 이상 아버질 괴롭히진 못 할 거다. 어서 짐 꾸려 가지고 가.

(비프에게) 넌 해피 아파트에 가서 자거라. 

(꽃을 주워 올리려다가 멈춘다) 이거 주워 올려. 난 너희들 식모가 아냐. 어서 주워. 

이 건달 같은 자식! 너희들은 짐승이야! 

아버지를 식당에 버려두는 그 따위 잔인한 인간이 또 어디 있겠니?

 너희들뿐 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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