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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연기,연극영화과입시 여자독백 류드밀라 라즈몹스까야 작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中 엘레나 독백

효진T님 | 2022.10.03 11:31 | 조회 249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독백, 엘레나 독백

 

 

 

엘레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일어서!... 선생과 얘기를 나눌 때는! 

(발로쟈 천천히 일어선다) 그래, 너희들이 아주 나를 가르치는구나.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라도 되는 것 처럼, 쓰레기 통에 코를 박는 눈 먼 고양이라도 되는 것 처럼.... 

냄새나는 손수건으로 코를 풀어대는 히스테리컬한 할머니를 가르치듯 나를 가르쳐! 

내가 너희들보다 악, 위선, 거짓, 비겁한 행위 등에 대해 적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를 놀라게 하기 위해 도대체 뭘 생각해 낸 거지? 

너희들이 가진 그 편견의 눈으로 대체 뭘 보는 거지? 

호화찬란한 자동차나 금덩어리들, 번쩍번쩍 빛나는 쓰레기들이나 보겠지! 

런 것들 때문에 너희들 머리가 휙휙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거지?! 

나라면 침을 뱉고 말 그런 것들 때문에 말야! 혁신자들! 

자신들의 비겁한 행위가 세계의 불완전한 현상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말도 안되는 변명까지 해대고! 

너, 발로쟈, 복음서에서 인용한 이런 말 기억해: 

인간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너희들은 지금 알에서 갓 깨어나 조금씩 피를 빨아 먹는 법을 배우는 기생충들과 같아! 

닭처럼 멍청한 두뇌를 가진 하찮은 인간이 자신에게 빠져서 

스스로를 위대한 인간인줄 착각하고 있는거지! 

한 무리의 양떼가 먹이통 앞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 꼬락서니! 

너희들은 유치한 희망사항을 가지고 있어- 좀 더 단 걸 먹고 싶어 하고, 

좀 더 따뜻한 걸 입고 싶어하는... 너희들은 도덕적인 잡종들일 뿐야! 

지금 당장 여기서 사라져 버려,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하기 전에! 

더 이상 내 앞에서 그 더러운 악취를 풍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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