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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연기, 연극영화입시 남자독백 셰익스피어 作 한 여름밤의 꿈 中 피라머스

효진T님 | 2020.10.26 12:24 | 조회 82

<한 여름밤의 꿈> 셰익스피어 작 - 피라머스

 

 

 

어여쁜 달빛, 그대의 그 햇빛 같은 빛살을 감사한다. 이렇게 밝게 비추어 주는 그대 달에게 감사한다. 너의 그 금빛 광채 속에서 나는 나의 참사랑 티스비를 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잠깐, 오, 원망스러워라. 아, 가련한 기사여, 여기 이 무슨 고통스러운 꼴이냐. 내 눈에 보이는 이 꼴은? 이것이 어찌된 일이냐? 오, 그리운 임이여! 내 사랑! 당신의 망또, 이것이 이렇게 피에 물들다니. 원혼들이 그대에게 덮쳤던가! 오, 운명이여, 오라! 생명의 실 끝을 끊어라. 이 몸을 꺾어라. 찔러라. 부숴 뜨려라! ... 오, 자연이여, 어째서 그대는 사자를 만들었던가요. 내 사랑을 꺾어 버린 사자를 말입니다. 내 사랑하는 이는 모든 생물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이었어. 사랑을 받던, 또 명랑했던 그 여인. 눈물이여, 혼란을 일으키어라. 칼이여, 칼집을 벗고 찔러라, 이 피라머스의 가슴을. 그렇다, 이 왼쪽 가슴을, 심장이 튀어나온 이곳을 이렇게. (찌른다) 이렇게, 이렇게, 인제 나는 죽는다. 인제 나는 사라진다. 내 영혼은 하늘로 간다. 빛을 잃었다. 달빛이여, 도망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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