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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연기,연극영화과입시 여자독백 아서밀러 作 시련 中 아비게일

효진T님 | 2020.11.23 14:00 | 조회 186


아서 밀러- 시련 (아비게일)

 

 

다들 잘 들어 우리는 춤을 추었다. 

그리고 티튜바가 루스 푸트남의 죽은 언니들을 주문으로 불렀다. 

그게 전부야. 그리고 언제나 조심해. 

만일 너희들 중에 누가 그 밖의 일에 대해서 한마디라도 입 밖에 내면

 아니 그런 냄새를 피우기라도 하면 

난 어느 아주 무서운 밤에 깜깜한 시간에 너희들을 찾아가서

 무시무시한 가시 심판을 내릴꺼야.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건 너희들이 잘 알지? 

인디안 놈들이 바로 내 옆에 누워계시던 아빠와 엄마의 머리를

 도끼로 내려찍는 모습을 보고도 난 끄떡 안했어. 

그리고 밤마다 피비린내 나는 무서운 일을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 왔어. 

난 너희들이 밤이 무서워 해가 지는 것을 원망하게 할 수 있어! 

(그녀는 베티에게로 가서 거칠게 일으켜 앉힌다) 그러니깐 베티 이제 장난은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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