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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연기,연극영화과입시 남자독백 아서밀러 작 세일즈맨의 죽음 中 해피 독백

효진T님 | 2021.08.09 14:43 | 조회 262


아서밀러 작 '세일즈맨의 죽음' - 해피



형, 형은 농장 일이 재밌어? 만족해? 형은 시인 기질이 있어, 이상주의자라고 할 수 있지.

나?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판매부장이 죽는 걸 기다리는 거야. 

내가 그 자리에 앉는다구 생각해 봐. 

그 자는 롱 아일랜드에 굉장한 집을 짓구 두 달인가 살더니 팔아 버렸어. 

또 한 채 짓구 있는 중이래. 나두 그렇게 해 보구 싶거든. 

대체 뭣 때문에 이렇게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를 일야. 

어떤 땐 아파트 방구석에 죽치구 들어 앉아서 별별 생각을 다 해. 

방세도 내야지. 얼마나 비싸다구 하지만 내 소원이 그런거거든. 

아파트, 자동차, 여자들. 그런데도 늘 외롭거든. 

뭔가 다른 일이 없을까? 농장? 로오먼 형제 목장? 좋아 ? 내가 꿈꾸는 게 바루 그거야. 

어떤 땐 이놈의 옷을 찢어 버리구 그 육실할 판매부장 놈을 쳐 눕히구 싶을 때가 있어. 

내 말은 상점 안의어느 놈이구 해치울 수 있단 말이지. 

꾹꾹 참구 하치않은 자식들한테서 명령을 받아야 하니, 울화가 치민다니까. 

내 주위에있는 놈들이 하나같이 틀려먹은 놈들이라서 내 이상까지도 격하 시켜야 된단 말야. 

형, 우리가 같이 농장을 한다면…그런데한 가지… 거기서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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