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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연기,연극영화과입시 남자독백 셰익스피어 작 십이야 中 안토니오 독백

효진T님 | 2022.04.18 15:01 | 조회 145

[남자연극독백] 십이야-안토니오

 

 

할수 없군. (바이올라에게) 당신을 찾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이젠 도리가 없으니 죄를 받아야죠.

 

내 처지가 급하게 됐으니 아가 맡긴 지갑을 돌려주셔야겠습니다. 


제 신세가 이 꼴이 된 것은 상관없지만 당신을 도와주지 못한 것이 유감입니다.

 

지금에 와서 날 모른다고 잡아 떼는건가? (돈을 거절한다.) 내가 여태까지 해드린 친절에 셈이 안 찬다는 건가?

 

이렇게 날 비참한 구렁텅이로 처넣지 말라. 


여태껏 내가 베푼 갖가지 친절을 하나하나 따지며 당신을 책망하는 몹쓸 사람이 될지 모르겠소.

 

아, 이럴 수가 있담! 몇 마디만 더 말하게 해주시오. 여기 젊은이는 사경에 빠진 것을 내가 구해주었어요.

 

오 나의 신이 이렇게도 더러운 우상일 줄이야! 세바스찬, 너는 그 아름다운 얼굴에다 치욕을 발라 놨다.

 

인간의 추악함은 바로 마음의 추악함이다. 인정머리 없는 자야 말로 병신인 인간이다. 미덕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아름다운 가면을 쓴 악덕도 있다. 악마가 만들어 놓은 겉만 번드레한 빈 상자에 지나지 않는다.

 

악마가 만들어 놓은 겉만 번드레한 빈 상자에 지나지 않는다. 자, 안내하시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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